Dolce&Gabbana의 창의적 영감은 독자를 인간의 감각적 한계를 뛰어넘는 직물, 색상, 형태, 향기의 세계로 안내하면서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 사랑과 열정, 본능과 헌신’ 사이의 끊임없는 교환을 통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함으로 매혹적이면서도 어쩌면 두려움까지 느끼게 하는 이 더 위대한 현실 세계 경험은 이 아트북에 담긴 사진처럼 지금도 시칠리아 대중 문화와 섬 주민의 매우 강한 종교적 정서에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아트북은 르포르타주 거장들이 시칠리아섬에서 포착한 수많은 종교 행렬과 부활절, 성스러운 월요일 기념행사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으며, Dolce&Gabbana는 수년에 걸쳐 그러한 신성한 상징물을 예술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재해석하여 의상과 액세서리, 주얼리 안에 독특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세이크리드 하트(성심), 성인, 성모마리아, 묵주, 십자가는 언제나 컬렉션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상징물로, Dolce&Gabbana는 신성함을 나타내고자 특유의 도상학적 영감을 이어왔습니다.
저자 알베르토 로카가 소개 글에서 “신성한 것은 완벽한 아름다움과 조화의 시작에 대한 기억이다”라고 언급했듯이, 이 아트북을 위해 특별히 촬영한 수많은 사진은 마치 환영처럼 눈앞에 펼쳐져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저자 소개:
1967년에 태어나 1992년부터 밀라노 대교구 사제로 활동하고 있는 알베르토 로카(Alberto Rocca)는 밀라노 대교구 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밀라노 대학교에서 현대사를 전공한 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국제관계학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후 밀라노 대학교에서 튜더 왕조 시대의 왕실 패권 개념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008년 9월부터 가톨릭 교회 기관인 베네란다 비블리오테카 암브로시아나(Veneranda Biblioteca Ambrosiana) 소속 박사로 재직했으며, 2010년부터 그 부속 기관인 암브로시아나 아카데미의 ‘보로메오 연구부(Classi di Studi Borromaici)’ 책임자, 2014년 12월부터는 암브로시아나 미술관 관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2019년 3월 26일 새로 개관한 미술관 전시실을 기념하는 취지로 진행된 라파엘로의 프레스코화 ‘아테네 학당(Scuola di Atene)’ 밑그림의 인상적인 복원 작업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맡았습니다. 2014년부터 일본어와 일본 종교 전통 연구에 전념해온 그는 2023년 10월 6일에 암브로시아나 아카데미의 ‘극동 지역 연구부’ 책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밀라노 대성당의 참사회원(캐논)을 지냈습니다.

도서 세부 정보:
• 인쇄 국가: 이탈리아
• 표지 형식: 하드 커버
• 범주: 사진 - 주제 및 테마 - 패션
• 출판사: Rizzoli
• 판형 크기: 22.5 x 33.5cm
• 페이지 총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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